건강상식

뇌기능 살리는 우유

킬러엉아 2010. 2. 24. 09:02

 

우유 속의 유당은 칼슘 및 마그네슘, 아연 등의 체내 흡수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뇌 세포막에 필요한
갈락토오스의 연료원인 포도당을 공급한다. 뇌신경계의 당지질에는 갈락토오스가 비교적 많이 포함돼
있으므로 적절한 양의 갈락토오스 섭취가 뇌기능을 원활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연계에서 갈락토오스는 유당의 구성성분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우유를 마시게 되면 두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뇌신경계의 구성성분이 되는 갈락토오스를 충분히 섭취하게 된다.

우유 100ml에는 단백질 3.2g이 포함돼 있으며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은 100g당 31mg을
함유하고 있으며 티로신의 경우 100g당 143mg을 함유하고 있다.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으로부터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형성되며 생성된 세로토닌은 편안한 기분을
들게 하고 불안감을 해소해 안정을 취하게 한다.

단백질이 두뇌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는데 특히 우유의 유청단백질인

락트알부민을 공급할 경우 인지기능이 더 증가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유의 지방은 최적의 뇌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우유 속에는 소량이지만 ω-3 지방산으로 견과류인
호두나 잣에 풍부한 리놀렌산, EPA가 함유돼 있다. ω-3 지방산은 뇌의 정상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며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한편 우유에 함유된 아라키돈산의 경우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유지시켜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고
보고 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