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꽈리 ^^

전화사기 ( 보이스피싱 : Voice phishing )

킬러엉아 2009. 9. 24. 16:55

 

9/22 12시경 휴대폰 으로 집사람 전화가 왔는데 말은 안하고 집전화로 누군가와 통화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300만원이
어쩌구 저쩌구 ~ 핸드폰을 켜야져 ~ ...등등 듣고만 있는데 처음엔 나한테 전화거는 동시에 집전화가 와서 누군가
돈을 좀 급히 빌려 달라는줄 알았다 ~~

그러더니 애엄마 목소리가 갑자기 울구불구 다급해 지면서 <애가 납치 됬다고 ~ 애랑 울면서 납치 됬다고 통화
했다고 ~..등등> 그래서 나는 애가 학교에 있을텐데 무슨 소리냐 ~ 전화사기 아니냐 ~ ..등등 말해도 이미 집사람
상태는 내말이 씨알도 안먹히는 공황 상태 였다 ㅠㅠㅠㅠㅠ

알았으니 잠시 차분히 시간 좀 끌라고 하고 애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 보는데 어라 ?? 안받는다 ㅠㅠ
그때부터 나역시 조급해 졌다 ~
학교로 전화하니 요즘 그런건으로 학부모들 한테서 전화가 많이 온다면서 애를 불러서 확인 시켜준다 ~~
애랑 통화후 집사람 한테 학교에 있고 직접 통화 했다고 전달 ~~  상황 종료 !!!
 
집사람 전화 왔을때 애는 학교 있을텐데 ..<언놈이 장난 치는군 ~>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좀 조급해 지는건 사실
이었다 ~~  나름 강심장 인데도 그러니 ~~ 정말 이런 사기전화에 당하는 사람들이 많겠구나 싶었다
쳐 쥑일넘들 !!!!  

 

이날 오후에 집사람 문자가 왔는데 온몸이 매맞은거 처럼 아프단다 ㅠㅠ  몹시 놀랐을테니 당연 하겠지 ~~
저녁때 집에가서 집사람 한테 애이름을 데며 협박하니 그상황은 이해 하겠지만 아들 목소리도 분간 못하냐고
열받아서 한마디 했지만 ㅠㅠㅠㅠ

 

그런데 다음날 아침 출근했는데 집사람 전화가 또 왔는데 그놈 목소리로 전화가 또 왔는데 바로 끊어 버렸단다.
이런 개새끼들이  정말 !!!  바로 전화회사에 전화하여 착신전환 신청하여 내 휴대폰으로 집전화를 연결해 놓고
그놈 전화가 또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안온다
가만있는 사람에게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줬으니  뭔가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게 하려는데 말이다.

 

* 신고전화 : 사이버 경찰청  ( 국번없이 1379 )  , 검찰청 ( 국번없이 1301 )


 

'이런저런 꽈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규 입대   (0) 2009.12.15
커피 한잔 하고 가세요 ^^  (0) 2009.12.03
무제  (0) 2009.07.13
090526 누가 좀 깨워 보소 ^^  (0) 2009.05.27
수호시끼 퇴원 ^^  (0) 2009.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