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핑(Pumping) 처리하는 방법>
Pump : 수도 시설이 없는 곳에서, 사람이 손잡이를 상하로 되풀이하여 움직임으로써 그 압력에 의하여 땅속에 수직으로 박혀
있는 관을 통하여 지하수가 땅 위로 나오도록 하는 기구.
Pumping : 펌프의 손잡이를 상하로 되풀이하여 움직이는 일.
우리가 팔의 펌핑을 풀 때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팔을 아래로 내려뜨리고 털어 주는 것이다. 수초간 또는 수분간 팔을
털어주면 어느정도 회복되지만 충분하지는 않다. 근육에 펌핑이 오면 좌절감을 느낄 정도로 그 영향이 오래 지속되며, 휴식지점의
홀드가 나쁠 경우에는 한손으로 매달려 있는 동안의 에너지 소모가 그 동안 쉬는 팔이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보다 많아진다.
다행스럽게도 팔의 펌핑을 푸는데 좀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데도 대다수의 클라이머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모르고 있다.
10년 이상 장려해 오고 있는 이 방법은 쉬는 팔을 아래로 내려뜨리는 자세와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자세를 교대로 반복하는 것이다.
훨씬 빠른 회복을 가져오는 이 간단한 방법을 "G-Tox"라고 부르는데, 펌핑된 전완근의 피로물질을 없애고(Detox) 회복을 촉진하는 것을
돕는데 중력(Gravity)을 활용하는 것에서 따온 말이다.
영국의 루크 로보트의 최근 연구조사에서, 클라이밍 후에 클라이머의 혈중 젖산 농도와 악력을 테스트한 결과, G-Tox를 사용한
클라이머가 통상적으로 팔을 내려뜨리고 터는 방법을 사용한 클라이머보다 현격하게 회복되는 것이 나타났다.
왜 G-Tox 인가?
클라이밍을 할 때 전완에 펌핑이 오는 것은 근육에 젖산이 싸이고, 이를 제거시키는 혈액이 원활히 순환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리고, 회복하기 위하여 팔을 내려서 털면, 최초에는 펌핑이 오히려 심해지는 느낌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 이유는 근육이 회복되면
G-Tox 방법은 팔을 들어 올림으로써 중력작용으로 정맥의 흐름이 아래 방향으로 심장쪽으로 원활하게 흘러가도록 도와준다.
그러면 왜 계속 팔을 위로 들고 있지 않고 위 아래로 교대하는가? 팔을 위로 올리고 있는 자세는 상완, 어깨, 가슴, 등의 근육이 수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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