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100822 도봉산 자운봉 배추흰나비의 추억 릿지

킬러엉아 2010. 8. 24. 14:35

 

등  반  지 : 도봉산 자운봉 배추흰나비의 추억 릿지              
코       스 : 포돌이광장(1030)–만월암(1135)–배추흰나비 3P 앞(1205)-스타트(1220)-3피치종료(1310)

                -4피치종료(1450)-5피치종료(1505)-식사(15:25 )-6피치종료(1645)–자운봉정상(1715)-하강(1820)

등  반  자 : 1조-김종길(선등)/주재복/조남진 , 2조-김윤성/장미로/배영진(선등)
준  비  물 : 조별 60m 자일 2동, 캠 중간 이상 4~5개(BD 0.75/1/2/3), 슬링
날       씨 : 맑음(25도~32도)
등반 방식 : 1조 출발 후 선등자가 크럭스 통과하면 이어서 2조의 선등자가 출발하는 방식으로 1조의 선등자가 
                사용한 장비를 회수하지 않고 2조의 선등자가 그대로 사용하여 장비 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comment>

7월 내내 등반 하려다 비로 인해 맛도 못본 코스다 ㅋㅋ

개인적 으로도 무척 궁금했던 길 인데 말끔히 해소 됬다 ^^

더운날 ~ 모두 수고 하셨습니닷  !!

 

 

<코스 개요>
1998년 경원대학교 산악부가 개척한 코스이다.
다락원능선에서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739.5m)을 바라보면 자운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는 릿지가 있다.
5단 바위벽으로 이루어진 이 릿지는 오른쪽으로는 포대능선, 왼쪽으로는 만장봉 릿지인 낭만길이 지척에 있다.
이 릿지는 낙석의 위험이 거의 없고 슬랩과 크랙, 침니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형태의 등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신록이 우거지는 아득한 봄날과 단풍이 불타오르는 가을철에 등반하면 최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개척시에 배추흰나비가 날아들어 이름을 “배추흰나비의 추억”이라고 지었다 한다.

다만 하산길 계곡에 낙석 위험이 많이 내포되어 있어 조심해야 한다.
6피치 등반 완료 후 하강하여 5피치 좌측 옆으로 탈출할 경우 약 40m 길이기 때문에 60m 로프 한동으로는 클라이밍
다운해야 하므로 길이 조절에 조심해야 한다.

 

 

 

<1피치 :  약 40m  5.6  &  2피치 : 약 10m  5.6> :  1피치 출발 지점에 앞팀이(9명) 준비하고 있기에 3피치로 우회.

 

<3피치 : 약 40m  5.8 & A0 >

2피치 에서 하강하여 벽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조금 가면 직상 크랙으로 볼트가 2개.

첫번째  깊은 크랙에 캠(BD 3호)를 설치하고 슬링으로(또는 퀵드로우 연결) 길게 이어 놓는다.

상단 턱진 부위 위로 볼트 3개가(헤드 돌아감) 있고 슬링이 걸려있다. 좌측의 허벅지가

들어가는 큰 크랙으로  등반 하거나 인공등반(볼트따기)을 한다.

 

<4피치 : 약 35m 5.9>

왼쪽으로 트레버스 하면서 첫번째 볼트를 통과한다. 계속 밴드를 따라 좌측으로 이동 하면서 위측의
볼트를 통과하고 좌측의 넓은 크랙 중간에 캠(BD 3호) 길게(슬링 또는 퀵드로우 연결) 설치하고 레이백으로

올라 크랙 건너 우측으로 넘어가면 왼편에 크랙과 오른편에 아랫쪽이 넓고 윗쪽으로 좁아지는 나팔꽃 형태의

침니가 나온다. 볼트 클립후 왼쪽 크랙에 캠(BD 1 또는 2호) 설치 하고 왼발로 크랙에 재밍하고 오른발은

오른쪽 침니 상단에 스태밍 으로 출발하여 이후 오른 어깨 재밍 하며 오른다.
이곳은 완력이 필요한 곳으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선등자는 베낭 착용 고려)

침니가 급격히 좁아지고 좌측상단 방향으로 8m 정도의 고른 간격의 사선 실크랙이 나타난다.

이곳은 좌향 레이백으로 올라도 되고 부담이 되면 양발을 재밍(위로 갈수록 좁아지므로 재밍 확실하게)

하면서 등반(사선 실크랙에 BD 0.75 또는 1호) 한다.

 

<5피치 : 약 20m  5.7>

볼트 클립후 왼손을 상단 홈에 재밍하고 오른 무릎 재밍하고 한동작 완력 필요.

이후는 걸어서 오른다.

 

<6피치 : 약 45m  5.10b/c>

슬랩 구간 이다.

퀵드로우가 11개(볼트는 9개) 소요되고 코스에서 제일 긴 구간이다.

슬랩이 무척 경사져 보이나 초입에는 실크랙이 여러 개 있고 스탠스 좋은 곳이 많이 있다. 돌기도 상당히
양호해서 자신있게 오르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4번째 볼트 이후 부터 피치 종료지점 까지는

6피치의 크럭스 로서 주의를 요한다.


<7, 8피치 : 자운봉 정상길>

안자일렌 등반

 

<자운봉 정상 하강>

하강용 피톤이 잘려져 있기에 슬링과 백업용 스크류링크 기부하여 작업해 놓고 하강 (60m 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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