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 주냐 !!

설악산 한계산성 릿지

킬러엉아 2011. 8. 11. 13:20

 

 

 

<한계산성 리지(한계고성길)>

대승령과 안산 사이에 있는 1396봉에서 남쪽으로 큰 능선이 하나 흘러내리는데 이 능선은
다시 서남쪽과 동남쪽으로 갈라진다. 서남쪽 능선이 한계산성리지가 되고 동남쪽능선이
몽유도원도 암릉이 된다. 한계산성리지는 옥녀탕 위에서 시작되는 암릉으로 우회로를 통해
일반인들도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암릉등반을 즐기려면 우회로를 통하지않고 암릉을 따라,
필요한 경우 로프를 사용해 등반해 올라가면 1396봉에 도착한다.
옥녀탕에서 1395봉까지의 고도차는 900m, 등반거리 약2.5km다.
1396봉까지 등반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천제단 위 공터 안부까지만 등반하면 당일등반에
무리없다.


<어프로치와 식수>
옥녀탕휴게소에서 성골방향으로 가면 옥녀탕이 나옴. 옥녀탕 위 계곡의
오른쪽사면 바위를 따라 50m 오르다가 오른쪽능선으로 올라감. 식수는 옥녀탕휴게소에서
 
<소요장비와 확보조건> : 60m 로프1동, 프렌드 1/2세트, 퀵드로 5개, 긴 슬링3개
 
<난이도와 소요시간>
출발에서 하산까지 총 7-8시간이 소요.
등반시간을 줄이려면 성골의 산성문에서 오른쪽(동쪽)으로 오르면 약 3분의 1을 줄일 수 있다.
등반 중에 일반등산로와 만나는 곳과 천제단을 떠난지 10분후의 내리막에서 능선을 잘 찾아가야한다
난이도는5.6급.
 
<탈출로와 하산로>
1396봉에서 안산으로 간다. 안산까지는 약30여분. 안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이 암릉의
출발지인 성골이 나온다. 중간에서 일반등산로를 따라 다시 내려올 수 있다.
천제단위 공터 안부까지만 등반 할 경우 성골로 다시 내려올 수 있고 오승폭포로 하산하고
싶으면 오승폭포 위 계곡으로 내려선다. 오승폭포를 하강하여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몽유도원도리지
하산길과 동일하게 구 석황사골로 내려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