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발 쓰기

킬러엉아 2010. 5. 12. 14:04

 

* 손 홀드에서 홀드를 의식적으로 느슨하게 잡고 체중을 발에 싣도록 해라.         
큰 손 홀드를 잡고 홀드를 느슨하게 쥐면서 발에 체중을 싣는 동작이 익숙해진 뒤에는 같은 크기의 발 홀드를
딛고 점점 더 작은 손 홀드를 잡으면서 체중을 발에 싣는 훈련을 한다.
이런 훈련은 좋지 못한 발 홀드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 발이 홀드 위에 안정되게 놓일 때까지 홀드를 주시하라.
이 말은 당연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클라이머들은 홀드에 발을 놓을 때(발이 홀드 위에서
안정되게 놓여질 때까지가 아니라 홀드에 발을 올려 놓는 순간)만 발을 볼 뿐 이다.
톱 클라이머를 보면 그들은 모든 무브 에서 각각의 홀드 위에 발이 확고하게 자세를 잡을
때까지 발을 응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훌륭한 클라이머들은 사실 홀드에 발을 놓기 전에 발을 정리하기 위해서 잠시 멈춘다.
이것은 훈련의 한 과정으로서 연습할 가치가 있다. 덧붙여서,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홀드 위에서 발을 잠시
'서성이게' 하는 것은 또한 다리와 몸과 팔의 근육을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

 

* 발을 홀드에 놓았다면 발을 움직이지 말아라
더 어려운 등반을 하게 될수록 발을 안정되게 유지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미끄러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클라이밍이나 볼더링을 할 때 처음 홀드 위에 발을 올려놓은 대로 홀드를 사용하라. 만약 발을 디딘 곳이 적당치
못한 곳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유지하라. 이렇게 함으로써 홀드에서 최적의 발 디딜 곳을 찾도록 강제할 것이며,
홀드에 발을 놓을 때 발을 주의 깊게 보도록 만들 것이며, 동작을 취할 때 발에 집중하도록 만들 것이다.
자신에게 쉬운 클라이밍에서 이것을 훈련한다면 자신의 발에 100%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 counter-pressure(레이백 이나 언더 클링을 할 때 손과 반대로 밀어 딛는 발의 자세) 테크닉을 해라.
어떤 바디 포지션에서는 발을 바위에 착 달라붙게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크랙을 레이백으로 오르거나 또는
바위 비늘을 언더 클링 할 때 발 홀드가 있건 없건 간에 팔은 페이스에 대해서 발을 밀어낸다.
비슷한 경우로, 코너나 침니를 돌아갈 때 한발로 미는 동작은 다른 쪽 발을 바위에 유지 되도록 하여 준다.
디딜만한 홀드가 없을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보이는 동작보다 더 높게 발을 유지해야 한다.
암벽화의 발바닥이 밋밋한 바위에 평평하게 유지되도록 필요한 만큼 발목을 구부려라.
가능한 좀더 안전한 스메링이 되기 위해서 바위의 거친 면이나 바위의 돌기 또는 작은 모서리를 찾아라.


* 실내암장 에서 백 스텝을 연습하라.
숙련된 클라이머를 위한 풋 테크닉의 마지막은 백 스텝과 그와 아주 유사한 knee drop(무릎이 완전히 꺽이는 깊은
자물쇠 동작) 이다. 백스탭의 간단한 동작은 한 쪽 발은 인사이드 에징으로 다른 쪽 발은 아웃사이드 에징을 사용해서
홀드를 딛는 것이다. 백 스탭 동작을 취하게 되면 벽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벽을
마주하게 된다. 오버행에서 백 스텝 동작을 취하게 되면 발에 체중을 더 많이 실을 수 있고 몸을 옆으로 돌림으로써
더 먼 홀드까지 손이 닿을 수 있다.
점점 더 가파른 벽을 등반하면 할 수록 백 스텝은 보다 더 중요하게 된다. 변형된 백 스텝의 포지션에서는 무릎은 더
많이 굽혀지고, 양발로 디디고 있는 두 홀드를 더 강하게 밀어 내게 될 것이다. 백 스텝의 고난도 동작은 니 드롭
동작(무릎을 바닥 쪽으로 향하도록 하는 동작)을 취하는 것이다. 백 스텝과 니 드롭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동작들을 모방해보는 것이다. 무릎을 완전히 굽혀 바닥 쪽으로 향하게 한다.
실내암장에서 훈련하고 훌륭한 클라이머들이 하는 동작을 지켜보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만약 실내암장에서나 오버행 페이스 루트를 등반하지 않는다면 이 니 드롭을 사용할 기회가 없을 지도 모른다.
등반에 필요한 기술의 하나로 가지고 있기 위해서는 이 동작은 연습할 가치가 있다.

 

* 몸의 텐션(전신 장력)을 개발시켜라.
매우 가파른 루트에서 훌륭한 클라이머들은 발로 홀드를 누르기 위해 그들의 신체 전부를 사용한다
적어도 110도에서 120도 정도의 가파른 오버행을 연습지로 정하라. 그리고 좋은 손홀드를 잡고 좋지 못한 발 홀드를
디딘 상태에서 벽으로부터 두 발을 떼고 스윙하면서 오른손을 높이 뻗어라. 그리고 나서 왼발을 작은 홀드 위에 다시
디뎌라. 이제 스윙하면서 왼손을 옮기고 다시 오른발을 홀드에 디뎌라.
몸이 더 쫙 펴질수록 바디 탠션에 도움이 될 것이며 몸통의 힘이 더 길러 질 것이다.
이 동작이 능숙해지면 더 작고 미끄러운 풋홀드를 가지고 좀더 어려운 동작으로 연습할 수 있다.


* 실내 암장의 효율성 
가장 유용한 발동작 훈련은 실외 암장에서 보다 실내 암장에서 하는 것이 더 쉽다.
그리고 실내 암장은 가파른 벽에서 필요한 숙달된 바디 포지션과 다른 테크닉을 연습하는 훌륭한 장소가 된다.
실내암장 에서는 <언제나 발은 의식적 으로 작고 나쁜 홀드를 사용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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