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 주냐 !!

하강기 없을 때 하강하는 방법(펌)

킬러엉아 2010. 4. 20. 10:14

 

< 하강기가 없을 때 카라비너를 이용한 하강하는 방법 >

 

만일 하강을 준비하다 실수로 하강기를 떨어뜨렸다면? 이러한 경우 카라비너를 이용한 하강법을 익혀두면 매우 유용하다.
현수하강(듈퍼식 하강·압자일렌이라고도 함)도 하강기가 없을 때 이용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은 제동력을 얻기 위해 신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로프의 마찰에 의한 고통이 따른다.
반면 카라비너를 이용하는 하강법은 로프와 신체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적절한 제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라비너를 이용한 하강은 <카라비너 하강법 / 하프 클로브 히치 하강법 / 카라비너 감기 하강법> 등이 대표적이다.

 

 

 

 

 

 

1. 카라비너 하강법(출처 : 권기열 등산학교) 

 

카라비너 하강법은 하강기가 없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단,마찰력이 조금 약하기 때문에 경사가 심한 곳이나 오버행에서는 주의해야 하며 겨울철 로프가

얼었을 경우나 하강 로프의 굵기가 10mm 미만일 경우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2. 반까베스통  하강법(출처 : 월간 마운틴) 

 

하프 클로브 히치 하강법은 안전벨트 빌레이 고리에 걸려있는 HMS형 잠금 카라비너에

하프 클로브 히치 매듭(뮌터 히치·반 까베스통 매듭이라고도 함)을 한 후 하강하는 방법이다.

 

 

 

 

 

 

3. 카라비너 감기 하강법(출처 : 월간 마운틴) 

 

카라비너 감기 하강법은 영국의 고전 하강장비인 백크 하강기의 원리처럼 잠금 카라비너에 로프를 감아서

하강하는 방법으로 로프를 감는 횟수에 따라 마찰력을 조절할 수 있다.
단, 안전벨트 고리에 걸린 잠금 카라비너에 로프를 직접 감아서는 안 되며 반드시 별도의 잠금 카라비너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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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클로브 히치 하강법>과 <카라비너 감기 하강법>은 마찰력이 좋아 경사가 급한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하강 속도 조절도 용이하다.
반면, 마찰열이 많이 발생해 로프가 상하기 쉽고 연속으로 긴 루트를 하강할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카라비너 하강법>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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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비너를 이용한 하강법은 평지에서 충분한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만일 매듭이 잘못되거나 카라비너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으면 적절한 마찰력을 얻기 힘들뿐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초보자들은 열악한 상황에서 하강을 할 경우 제동 손을 놓칠 수도 있다.
이러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감지손이 위치하는 위쪽 로프에 프루지크 매듭이나 션트 등의 장비를 이용해 백업을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이렇게 하면 제동 손을 놓치거나 매듭이 잘못되어 추락하더라도 등반자를 잡아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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