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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지 : 도봉산 선인봉
코 스 : 연대배첼러(1~2피치 / 약 80m / 난이도 5.8 & A0) - 2회 하강
등반자 : 1조 ; 배영진(선등), 박상훈(민규 친구), 김종길(후미), 2조 ; 김민규(선등), 윤강아, 류재한(후미)
준비물 : 자일(60m 4동) 및 기본 암벽장비
날 씨 : 맑음.
인수등반을 계획 했으나 민규뿐 인지라 평소 지인들과 합동등반을 하기로 하고 도봉산 선인봉 으로 수정 하였다.
도봉산 포돌이 광장 맞은편 마운틴 써비스 장비점 앞에서 민규와 친구를 기다리는데 이넘들이 모두 아버지뻘 되는
형님들을 1시간 이상씩 이나 기다리게 한다 ^^
기다리는 동안 옆집의 통닭집에서 풍기는 냄새에 취해 1마리 챙기고 애들 도착하여 출발 ~~
민규는 몇번 같이 등반을 했던 팀이라 뻘쭘하진 않다 ^^ 민규가 데려온 친구는 중학교때 친구인데 흥사단 소속으로
국토순례..등 산행활동을 하는 친구이고 민규로 부터 암벽등반에 관심이 있는 친구라는걸 들었던 친구인데 보니
몸매가 좋아 보인다 ^^
푸른샘 에서 잠시 쉬었다가 선인봉 아래 도착하니 코스마다 등산학교 교육이 한창이라 버글버글 하다.
해마다 봄철과 가을철인 요맘때면 여러 등산학교들의 교육 기간이라 인수든 선인이든 더욱 번잡하다는 종길형 말씀^^
등반 계획은 나란히 갈수 있는 2코스로 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연대배첼러 1코스로 정하고 통닭 식기전에
요기 좀 하고 1시 30분경 출발 ~~
1피치(약 40m / A0 & 크랙)
종길형의 선등 빌레이로 인공구간 볼트 몇개 따고 트레버스후 나팔형 직상 크랙 접어들어 캠으로 확보 하고 완료~~
2조 선등인 민규는 미리 설치된 확보물에서 내 자일을 빼고 다시 자기 자일을 클립하며 오르는데 종길형이 좀 불안
했는지 캠을 몇개 건네주면서 더 설치 하라 했는데 위에서 내려 보니 걍 잘 올라온다 ^^
그사이 나는 종길형 후등 빌레이 보고 민규 완료 ~~
종길형 완료후 하시는말이 몇달전 민규를 처음 보았을 때와는 전혀 다르다 ~~ 역시 젊음이 최고라고 !!!
민규 친구 상훈이도 자연바위는 난생처음(인공암벽은 경험 있음) 인데 잘 올라온다 ^^
2피치(약 40m / A0 & 크랙)
1피치와 마찬가지로 인공구간 지나 직상 크랙을 확보 하며 오르는데 1피치 크랙 보다는 손맛은 좋은데
고도감과 피치의 길이 그리고 선인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터라 긴장 하며 완료 ~~ 민규도 완료 ~~
종길형두 완료후 2조 강아가 올라 오는데 강아 한테서 뭔가 떨어졌고 잠시후 상훈이가 등반중 눈을 찡그리며
괴로워 한다 ~ 강아 초크백 에서 볼이 떨어진 것이고 그게 상훈이 눈에 정통으로 맞은 것이다 ~~
가벼워서 충격를 주지는 않았지만 순간적으로 몹시 놀랬을듯 ^^
6명 모두 완료 ~~
시간이 늦은 이유로 나머지 피치는 다음을 기약하고 자일 4동 사용 하여 2회 걸쳐 하강 완료 ~~
남은 음식에 막걸리 한잔씩 하고 하산 ~~
하산중 상훈이 에게 등반 소감을 물으니 짱 이라는 의미인 엄지 손가락을 세워 보이며 미소를 짓는다 ~~
인공암벽과는 비교가 안된단다 ^^
1차 뒷풀이후 민규 & 상훈이는 보내고(상훈이는 종길형 한테서 하강기와 잠금 비너를 선물로 받았다^^) 2차 간단히 한후 해산 !!
항상 합동등반시 마다 후배들 잘 맞이해 주시고 챙겨 주신 형들 & 강아 ~~
식구들 보고픈 마음에 불편한몸 마다하고 뒷풀이 참석해 주신 재복형 ~~
암벽등반을 첨 경험한 상훈 ~~
계속 발전할 민규 ~~
모두 수고 하셨습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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